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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잃어버리기 전 30년을 돌아보다

by 전력인간 2024. 1. 11.

지난번 미국의 경제 성장에 대해 간략히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 각 시대별로 일본의 경제 성장에 대해 공부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여기에도 석유파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지난번 글의 기억을 같이 떠올려 보면 좋겠습니다.

 

1950년대 전쟁 그 후, 재건과 경제 기적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은 국토의 폐허 속에서 중요한 경제적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1950년대는 인프라, 산업, 그리고 나아가 국가를 재건하는 데 중점을 둔 강력한 시기를였습니다. 미국 주도의 점령은 나라의 안정과 군국주의의 부활 방지를 강조했는데, 이는 일본의 경제 정책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부는 토지 개혁을 시행하여 대규모 토지를 분할하고 농지를 농부들에게 재분배했습니다. 1949년 경제안정계획인 일명 도지 라인(Dodge Line)의 도입은 물가를 안정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1950년대 중반까지, 일본은 산업화와 수출 중심의 성장에 의한 경제 성장의 대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철강, 직물, 자동차와 같은 산업이 번창하여 일본 경제의 부흥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일본은 경제적으로 다시 일어서면서 국제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 시기가 나중에 일본이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발전하는 데 큰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960년대 고성장과 기술적 발전, 동아시아에서 탄생한 경제강국

1960년대는 일본에게 고경제성장의 시대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경제 강국"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시기였죠. 일본 정부는 전략적 계획, 투자, 그리고 산업 정책을 통해 일본 경제 정책에 중요한 역할 담당 하였습니다.

 

이 당시 일본의 제조업은 효율성과 혁신으로 유명하였으며 기업들은 총 품질관리(TQM)와 같은 제도들을 도입하였습니다. 1964년 도쿄 올림픽은 일본의 기술적 능력과 근대화를 선보인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인 도요타와 소니와 등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 세계로의 도전과 확장, 일본의 경제 모색

1970년대는 일본 경제 다양한 시련을 겪었고 성장의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1973년의 석유위기는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석유 가격이 급등하고 인플레이션이 나타났습니다. 일본은 석유 수입에 큰 의존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흔들림을 겪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에너지 절약에 중점을 두고 에너지원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세계로의 확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했습니다. 일본 기업들은 해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국제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전자제품 및 중기부산업 분야에서 일본 기업은 글로벌 수준 경쟁력을 확보 및 유지하면서 성장했습니다.

동시에 일본의 엔화는 강세를 나타내면서 수출 중심의 성장에서 소비 중심의 성장으로의 전환을 도왔습니다. 이러한 통화 강세는 일본의 경제적 지형을 바꾸었으며, 일본은 소비와 내수 경제의 강화에 주력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30년간의 경제 성장을 살펴보았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못하는 나라의 축에 속해 있었습니다. 일본은 동경하기도 했고 따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한국도 일본 못지않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런 일본의 경제 역사를 반면교사 삼아 앞으로 한국의 경제 발전이 더욱 크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